SK하이닉스, 휴대폰 로컬업체 확대… 가격 협상력 강화-NH투자증권

입력 2015-02-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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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휴대폰 로컬업체 확대로 가격 협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뿐 아니라 해외 로컬 업체 증가로 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은 과거 삼성전자, 애플 양자 구도에서 탈피해 다양한 업체가 경쟁하는 구도로 바뀌고 있는 반면, D램 생산업체는 SK하이닉스를 포함 3개회사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 확대로 모바일 D램 및 낸드 탑재량 확대가 전망된다"며 "최근 1월 D램 가격 하락으로 우려는 있으나, 현재 스마트폰 경쟁구도 감안 시 탑재량 증가로 2분기 이후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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