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우디 TT’에 이어 두번째 스포츠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포드 스포츠카인 ‘올 뉴 2015 머스탱’에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머스탱은 지난 50년간 미국 자동차 산업의 열정을 상징해온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꼽힌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머스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미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아우디의 스포츠카 ‘아우디 TT’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다.
고출력에 기반한 고속주행 능력과 뛰어난 제동 성능을 갖춘 스포츠카는 타이어 또한 접지력, 핸들링, 제동력 등의 성능 면에 있어 일반 타이어보다 까다로운 기술력 및 품질이 요구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벤투스 S1 노블2는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부드러운 코너링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된 패턴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인 포드 머스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넓혀 나가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