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가 9일(현지시간) 그리스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지난 6일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Caa1’으로 강등한 후속 조치”라며 “이들 은행은 추가 신용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도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피레우스뱅크와 그리스국립은행, 알파뱅크 등의 신용등급이 각각 종전 ‘Caa1’에서 ‘Caa2’로 강등됐다. 유로뱅크에르가시아스와 아티카뱅크가 각각 종전 ‘Caa2’에서 ‘Caa3’로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