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그리스 경기 불확실성에 하락…10년물 금리 1.97%

입력 2015-02-10 06: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국채 가격은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그리스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분산된 영향이 컸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2bp(1bp=0.01%P) 오른 1.97%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상승한 2.5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0.64%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구제금융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여파로 채권 시장은 요동쳤다.

치프라스 총리는 전날 “기존 구제금융은 실패했다”며 “그리스 정부는 구제금융 연장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6월까지 정부 재원 조달을 위한 ‘가교 프로그램(bridge-loan program)’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