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새침' 안요나+'막춤'페리박+'침실'차도현 변신..."정신없이 재밌네"

입력 2015-02-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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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MBC 방송캡처)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지성의 여러 인격의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 9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하룻밤 신세기를 제외한 모든 인격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안요나는 등장하자마자 오린진에게 시비를 걸었다. 안요나는 오리진의 잠옷을 제멋대로 입은 뒤 "내가 더 잘 어울리지?"라고 약을 올렸고, 화장대와 방을 뒤지고 다녔다.

안요나는 오리진의 가족사진에서 그녀의 쌍둥이 오빠 오리온(박서준 분)을 발견하고 "어머어머. 대박. 완전 동심을 파괴하는 얼굴"라며 "누구냐"고 질문했다. 오리진이 시치미를 떼자 안요나는 "내가 딱 침 발랐어. 이 오빠 핸드폰 번호 내놔라"라고 닦달했다

오리진이 가까스로 요나를 잠재웠더니 곧이어 페리박이 등장했다. 페리박은 밥솥을 이용해 폭탄을 만들고 있었고 깜짝 놀란 리진은 함께 춤을 추자며 막춤을 췄다. 그 상태로 3시간이나 춤을 춘 리진은 기진맥진한 상태로 잠을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요섭이 등장하는 등 오리진은 하룻밤 사이 차도현, 요나, 요섭, 페리박의 인격을 경험하게 된다.

방송 후반에는 차도현이 얼룩진 과거에 악몽을 꾸는 장면이 그려졌다. 걱정이 돼 차도현의 방 안에 들어온 오리진은 그를 다독이다 옆에서 잠이 들었다. 새벽에 깨어난 리진은 깜짝 놀라 일어났고 도현 역시 눈을 떴다. 그러나 깨어난 사람은 도현이 아니라 신세기였다.

이날 킬미힐미를 접한 네티즌은 "킬미힐미 요나 매력넘쳐" "킬미힐미, 지성 팔색조다" "킬미힐미 완전 흥미진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킬미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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