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프앤씨재단, ‘2015 마드리드 퓨전’ 참가 한식 전파

입력 2015-0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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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설립한 행복에프앤씨재단이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5 마드리드 퓨전’에서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함을 전파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셰프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가 설립한 행복에프앤씨재단은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5 마드리드 퓨전’에 참가해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유명 셰프들과 식품외식업계 종사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푸드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하는 미식 박람회다. 특히 올해 행사에 ‘건강 한식의 뿌리, 채소 발효’라는 주제로 공식 참가하는 ‘한식재단’의 한식 홍보부스에 행복에프엔씨재단이 개발한 메뉴가 메인 주제 중의 하나로 채택돼 선보였다.

행복에프앤씨재단은 높은 수준의 한식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산업과 사회에 기여하고자 SK가 설립했다. 이번 ‘2015 마드리드 퓨전’에는 행복에프앤씨재단 레스토랑 ‘오늘’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특산물과 전통 조리법을 응용해 한국의 맛을 담은 ‘전통주 칵테일’과 ‘한 입 요리’ 등 한식 요리를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시식·시음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한식 메뉴를 기획한 김선경 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는 “이번 행사는 한식의 깊이 있는 맛과 차별화된 즐거움을 전 세계인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은 물론 우수한 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 전통의 지혜와 정성이 담긴 한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