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구-베이징 취항 기념 대구발 전 노선 특가… 베이징 7만원

(사진제공=제주항공)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베이징 노선 취항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베이징을 중국 노선 확대의 전초기지로 삼아 현지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 3일까지 대구-베이징 노선의 편도 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으로 7만7400원부터 판매한다. 이용 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2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대구-베이징 노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대구국제공항에서 밤 11시 20분에 출발하고,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는 현지시각으로 화·목·토요일 새벽 2시 15분에 출발해 대구공항에는 새벽 5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매일 운항하고 있는 대구-방콕 노선은 총액운임 기준 편도 항공권을 12만8500원부터, 대구-제주 노선은 2만4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방콕 및 제주 노선 항공권 역시 탑승일을 기준으로 2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3월 3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대구발 국내외 특가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모바일웹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테마파크 및 호텔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시행한다. 제주항공을 이용한 승객이 탑승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도심형 테마파크인 대구 이월드를 방문하면 20% 할인해주며, 2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구 프린스호텔 이용 시 최대 6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월드와 프린스호텔을 이용하려면 제주항공 탑승권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3월 3일까지 대구-베이징 노선을 예약한 승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명을 뽑아 호텔인터불고 대구지점 객실이용권과 뷔페식사권, 사우나이용권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