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직접 뜨개질해 만든 털모자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의 ‘행복나눔서비스’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150여명의 캐빈승무원이 틈틈이 직접 뜨개질해 완성한 신생아 모자 200여개와 전시회장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모자 뜨기 시연행사가 준비돼 있다. 신생아 모자는 전시회 이후 오는 3월경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타지키스탄에 전달돼 신생아들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감기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선물이 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매년 290만명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난 지 28일 안에 목숨을 잃는다는 공익캠페인을 본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캐빈승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해 올해가 3년째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직원뿐 아니라 에어부산 손님들도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