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삼성증권 복합상품 개발 추진

입력 2015-02-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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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오른쪽)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광구 행장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고객의 거래확대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은 각 사의 거래 고객에게 상품 및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는데 협력하고 필요시 관련 IT시스템과 복합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 및 실무진으로 구성된 합동협의회를 통해 업무전반에 대해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구체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계열금융사가 아닌 은행과 증권사가 협업을 통해 복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며 "양사 CEO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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