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바이오텍 합작사,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결과 40배…↑

입력 2015-02-03 10:55수정 2015-02-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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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줄기세포 합작사를 설립한 플루리스템의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결과 위약 대비 40배 효과가 큰 것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3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차바이오텍은 전일대비 250원(1.78%) 상승한 1만4300원에 거래중이다.

이 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태반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의 선두주자인 플루리스템이 2일(현지시간) 새 치료제 PLX-PAD의 12개월 간의 임상시험을 거친 후 의미심장한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임상I과 II상에서 고관절에 1억5000만개의 PLX-PAD를 투입하는 수술 후 6개월이 경과하고 나서 둔부근육 근력이 위약(플라시보)과 비교해 약 40배 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3억개 PLX-PAD 투입수슬을 받은 환자도 플라시보 효과를 넘어서는 뚜렷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2개월 간의 안전성 검사에서도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바이오텍과 플루리스템은 태반유래 간헐성파행증 줄기세포치료제(PLX세포, PLacental eXpanded Cells) 판매와 관련한 JV를 설립하기로 한 협력사다.

플루리스템은 태반 유래 줄기세포로 간헐성파행증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스라엘 업체로 현재 미국 나스닥 상장사에 상장돼 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013년 6월 이 치료제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플루리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서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차바이오텍은 나노구배패턴을 포함하는 배양용기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적합한 표면구조의 스크리닝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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