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국남닷컴은 2일 이연희를 만났다.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서 이연희는 명탐정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 역을 맡는다. 극중 이연희는 신비로운 매력과 섹시미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연희는 “사극 연기는 개인적으로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 데뷔작이 사극이었지만 나중에 연기 내공이 쌓였을 때 힘 있는 사극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오랜 시간 사극을 멀리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연희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를 시작으로 좋은 평을 많이 들었다. 이번 작품은 특히 연기 톤이 나와 잘 맞았다. 오히려 편안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이연희는 극중 자신의 캐릭터 히사코 역에 대해 “게이샤 역할이다. 한 번도 기모노를 입어 본 적이 없다. (매혹적으로 보이기 위해) 어떻게 제스처를 해야 할지 연구하고 노력했다”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