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밤을 걷는 선비’ 7월 편성? 확정된 바 없다”

입력 2015-02-02 16:50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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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사진=뉴시스/도서 '밤을 걷는 선비' 표지)

새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편성과 관련해 MBC 측이 선을 그었다.

2일 MBC 측은 배국남닷컴과 통화에서 “새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7월 편성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세부 내용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각색되는 ‘밤을 걷는 선비’의 주인공으로는 김수현, 박해진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 한승희 작가의 최신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 우수 만화로 선정된 웹툰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비의 정체는 알고 보니 뱀파이어이며 궁궐에도 사악한 뱀파이어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웹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