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고급 철강브랜드 ‘럭스틸’ …“올해 판매 30% 급증할 것”

입력 2015-0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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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틸로 지어진 페럼클럽 클럽하우스 외관(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 철강 브랜드인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의 판매량이 올해 전년대비 30%가량 늘어난 9만톤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럭스틸은 2013년 연간 4만7000톤 판매됐고, 지난해는 50% 상승한 7만톤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격차 전략에 따른 제품 차별화를 통해 이룬 결과다.

럭스틸은 30여종의 인기 있는 프리미엄급 디자인 패턴을 중심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 중국산과의 차별화를 위한 보증서 발급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날씨와 습도에 따른 제품 품질강화, 우수한 가공성 등으로 새로운 기술의 건설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철강 영업의 본질인 B TO B(Business to Business)에서 B TO D(Business To Designer)로의 영업방식 전환을 통해 고객 맞춤형 ‘스펙영업’으로 판매 중이다. 건설 현장이나 설계사무소를 찾아가 신축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럭스틸이 적용될 수 있도록 맞춤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또 철강업계에서 유일하게 디자인팀을 운영, 고객에게 다양한 디자인 패턴의 럭스틸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광화문 D타워, 가전사 R&D센터, 수원 대형 쇼핑몰 및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 등 100곳 이상의 건축물 내외장재에 럭스틸을 적용 시켰다.

동국제강은 럭스틸의 신규 판로를 물색해 러시아, 유럽, 호주, 미국 등 신규 해외시장 판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럭스틸은 2011년 10월 동국제강이 철강업계 최초로 내놓은 브랜드 철강 제품이다. LUXURY와 STEEL의 합성어로 화려한 디자인과 완벽한 철강 마감재를 꿈꾸는 건축 디자이너들을 위해 탄생한 고품격 건축 내외장재용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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