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LG하우시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작년 4분기 매출은 6884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PVC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 출하량은 증가한 반면 원료가는 하락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에도 건자재 출하량 증가와 화확 원재료 하락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또한 옥산공장 이전에 따른 설비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건자재 시황 회복으로 제품 출하는 증가하는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재료 부담은 낮아지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5.5% 상향 조정한 1907억원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