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작년 판매량 10억대 돌파… iOS 격차 더 벌어져”

입력 2015-01-30 15:48

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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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운영체제(OS)별 시장 점유율(출처=SA)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10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안드로이드폰은 전년(8억8080만대)대비 34% 증가한 10억4270만대가 판매됐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2억8350대로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폰의 비중은 81％에 달했다. 2위는 애플의 iOS가 탑재된 아이폰으로 총 1억9270만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OS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했다.

지난해 iOS 점유율은 2013년보다 0.5％포인트 감소해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점유율 격차는 63％에서 66.2％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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