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내달 중 하나ㆍ외환은행 합병 승인"

입력 2015-0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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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중 하나ㆍ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30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외환은행 합병 승인여부는 금융위 자체회의를 열어봐야 한다"며 "예비인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매각 계획에 대해서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은 시도해본 만큼 이번엔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매각을 시도해볼까 생각 중인데 상반기 중에는 방안이 나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혁신성평가가 '줄세우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금융업권 보수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며 "평가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의 보수성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런 비판을 감수하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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