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 특성 살린 ‘한국형 동반성장모델’ 5개 제시

입력 2015-01-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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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9일 기업문화나 역량에 맞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추진해 대·중소기업 모두 상생하는 5개의 한국형 동반성장 우수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협력센터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상생협력연구회와 공동으로 대우조선해양, 중부발전, 네이버 등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 5개사의 ‘제3기 한국형 동반성장모델’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전경련 박찬호 전무,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개 동반성장모델은 구체적으로 삼성전기의 ‘꽃과 나비의 글로벌 플랫폼’, 대우조선해양의 ‘블루오션을 향한 맞춤형 동반성장’, 중부발전의 ‘강소기업으로 글로벌 상생발전소 창조’, 한국수자원공사의 ‘수(水)평동반 수(水)직성장’, 네이버의 ‘전략적 생태계 구축과 성장’ 등이다.

삼성전기는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협력사까지 포함된 개방형 기술개발 협업 플랫폼 구축’, 대우조선해양은 ‘기술 국산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기업생태계 구축’, 한국중부발전은 ‘부품국산화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협력사와 해외동반 진출로 신성장기회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술개발부터 판로지원까지 통합형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컨텐츠 창작자 등 이해관계자와 수평적 협업으로 ICT 생태계의 건강성 제고’ 등 기업스타일과 특장점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전경련 박찬호 전무는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생협력 문화가 꽃피울 수 있는 정책환경을 조성해 동반성장 문화가 대기업뿐 아니라 공기업과 중견기업까지 확산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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