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과 관련해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적으로 야외 시인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IPS를 중심으로한 LCD와 디자인을 확보한 플라스틱 OLED 양축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정도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차량 한 대당 디스플레이 한 개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 비중과 매출액은 작지만, 기술 선도가 중요하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공들여 왔고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