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애플이 아이폰6 시리즈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를 견인한 것은 중국 시장이라고 밝혔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이 회계연도 1분기(10~12월, 한국 기준 4분기)기준 아이폰 판매기록을 경신했다"며 "아이폰은 무려 7450만대가 팔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도약이 눈에 띈다"며 "신제품 출시되기 직전 애플의 중국 시장 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7%에 불과했지만, 5인치 이상급 디 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전체적인 집계가 되고 있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 중국 시장 내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하 연구원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