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임원 연봉 동결… 하영구 회장 임금 20% 기부

입력 2015-01-27 18: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전국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수익성 저하 등을 감안해 올해 임원 연봉을 동결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 임원 연봉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동결됐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올해 임금 총액의 20%를 반납하고 이를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키로 했다.

은행연합회장의 연봉은 최대 7억3500만원 가량으로 금융협회장 중 가장 많다. 은행연합회는 또한 임직원 복지가 과하다는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임직원에 대한 개인연금 보조금 지급을 중단키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연합회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