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美 FOMC 앞두고 상승…외국인 '사자'

입력 2015-01-27 09: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9.35포인트(0.48%) 오른 1945.03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그동안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을 높였던 그리스 총선이 끝나면서 안도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의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유럽증시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19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억원, 1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9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업(-1.03%), 유통업(-0.16%)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섬유.의복, 기계, 증권, 화학, 건설업, 비금속광물업종이 1% 넘게 상승 중인 가운데 운송장비, 전기.전자, 금융업, 종이.목재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세가 우세하다. 현대모비스(1.96%), 아모레퍼시픽(1.79%), SK하이닉스(1.76%), 삼성에스디에스(1.69%), 제일모직(1.54%) 등이 오르고 있는 것.

반면 SK텔레콤(-1.38%) 기아차(-0.97%), NAVER(-0.65%) 등은 약세다. 한국전력과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