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눈폭풍·그리스 총선 결과에 하락…10년물 금리 1.83%

입력 2015-01-27 06:2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국채 가격은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눈폭풍이 시장 거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와 전날 종료됐던 그리스 총선 여파가 단·장기 국채 매수세를 부추겼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대비 3bp(1bp=0.01%P) 오른 1.83%를 기록했고,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상승한 2.40%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bp 오른 0.51%를 나타내고 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폭설로 인해 미 재무부의 국채 입찰시기가 28일로 하루 지연됐다는 소식에 상승압력을 받았다. 미 재무부는 이번 주에 260억 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350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국채 등 총 900억 달러의 국채를 입찰에 부칠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 총선 결과는 장기 국채 금리에 영향을 줬다. 그리스의 시리자(급진좌파연합)가 조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자, 그리스의 구제금융 재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장기 국채로 쏠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