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에 폴리머 전지가 채택될 경우, 규모의 경제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26일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메이저 고객사들의 폴리머형 채택이 확대될 경우 원가경쟁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계기"라며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폴리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판매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폴리머형 소형전지 채택 여부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