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원형 스마트워치 만든다… '코드명 오르비스', 베젤링 살펴보니

입력 2015-01-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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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모바일)

삼성전자의 첫 원형 스마트워치 '오르비스(코드명)'의 일부 기능이 공개됐다.

삼성전자 전문 IT블로그 삼모바일은 23일 오르비스의 특징인 회전식 베젤 링을 이용한 기능 일부를 소개했다. 오르비스는 기존 기어 시리즈처럼 자체 통화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로이드 웨어처럼 통화를 수신하거나 거부만 할 수 있다.

대신 오르비스에 채용된 회전식 베젤 링을 이용해 기능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회전식 베젤 링을 아래, 위로 회전시켜가면서 홈 화면에서 블루투스, 배터리, 방해 모드 등을 제어 할 수 있으며 최근 실행한 앱 메뉴도 열 수 있는 식이다. 또 통화 수신 여부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전화가 오면 베젤을 오른쪽으로 회전시키면 수신을 거부할 수 있고, 왼쪽으로 회전시키면 수신거부와 함께 상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뮤직플레이어에서 재생되는 음악들을 제어할 수 있으며 알람, 시간, 내 장치 찾기, 날씨 정보 등 다양한 기능 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삼모바일은 전했다. 오르비스는 올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갤럭시S6'와 함께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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