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對)독일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관주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16분 현재 동양철관, 하이스틸, 대동스틸, 스틸플라워 등 강관주들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의 외무부 청사에서 열린 연두 기자회견에서 김 제1위원장의 초청 수락 여부에 대해 "(평양으로부터) 첫 번째 신호 형식의 긍정적 답이 왔다"고 답했다.
김 제1위원장이 러시아의 초청을 최종 수락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수준의 답변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 제1위원장의 회담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면서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관 수혜주로 꼽히는 강관주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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