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BOJ 회의 결과 앞두고 日 홀로 하락세…닛케이 0.48%↓

입력 2015-01-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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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오전 일본증시를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계감이 형성돼 일본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48% 빠진 1만7281.53을, 토픽스지수는 0.48% 떨어진 1390.9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상승한 3189.0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5% 오른 9302.6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4% 상승한 3338.62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6% 오른 2만4036.41을 나타내고 있다.

20~21일, 이틀 동안 개최된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오늘 발표된다.

호주 투자기관 IG의 에반 루카스 분석가는 “우리는 오늘 BOJ로부터 특이사항을 전달받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이 BOJ의 목표 인플레이션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는 매우 흥미진진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추가 하락 압박은 BOJ의 입장을 다시 한번 검토하게 하도록 강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 성장률이 종전의 3.8%에서 0.3%포인트 내린 3.5%로 전망했다. 이어 세계경제가 저유가로 일부 혜택을 받겠지만 일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중국, 러시아 등의 성장 둔화 등의 문제가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는 2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개최하고 양적완화(QE) 도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QE 규모가 5500억 유로(약 692조77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증시에서 마즈다자동차는 1.16% 하락했고 파나소닉은 2.03% 급락했다.

중국 고속철 제조업체 중국남차(CSR)는 4.6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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