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에 8340만 달러, 주당 1.35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72센트로 팩트셋을 통한 월가 전망치 45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11억7500만 달러에서 14억85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는 월가 전망에 부합하는 것이다.
지난 분기 순가입자는 433만명을 기록했으며, 현 분기 신규 가입자는 405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넷플릭스는 설명했다. 월가는 지난 분기와 현 분기 순가입자를 각각 387만명으로 예상했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3.40% 오른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2%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