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폭행·술 먹고 행패…임영규 난동일지 살펴보니

입력 2015-01-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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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폭행·술 먹고 행패…임영규 난동일지 살펴보니

▲견미리 전 남편 임영규.(MBC 방송화면 캡처)

전과기록만 무려 9번이 있는 탤런트 임영규(59)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임정택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임영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을 하고 고함을 지른 후 소주병을 바닥으로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임영규의 난동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07년에는 술값 83만 원을 내지 않아 불구속 기소됐었고, 2008년에는 만취 상태로 30대 여성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또 2013년 6월에도 술값 60만 원을 내지 않고 무전취식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지난해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 2만 4000원을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한편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토크쇼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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