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환율 하락 효과…투자의견↑-신영증권

입력 2015-01-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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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주가 및 실적 요소인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투자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42만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전사 매출액의 52.3%를 차지하는 식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환율 하락 외에도 국제 유가 급락으로 곡물 가격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 사업 부문 역시 689억원 상당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최근 2년간 이익 급락을 경험한 국제 바이오 업계는 현재 설비 가동률을 낮추고 있어 이전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전사(물류 제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9% 늘어난 501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동종 기업과 비교했을 때 추후 20% 정도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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