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부터 반도체 회사-NH투자증권

입력 2015-0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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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를 올해부터 반도체 업체로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2∼16일까지 미국 전역의 25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반도체부문에 대한 마케팅에서 "미국 현지 기관투자가들이 삼성전자 IM부문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으나 D램시장에서의 모멘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지 기관투자가들에게 삼성전자가 과거와 같은 높은 이익률을 누리지 못할 것이나 중저가 전략 제품과 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6'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반도체 실적 확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삼성전자를 반도체 회사로 바라볼 것을 제시했다"며 "D램 20nm 공정 확대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와 제품 경쟁력 확대로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작년 8조8000억원에서 올해 13조1000억원으로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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