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6일 인천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피해 어린이는 최근 어머니에게 “예전에도 그 선생님이 때렸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이 사실을 전날 조사 당시 진술했다.
이 어린이는 또 “선생님이 전에도 많이 혼냈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그랬다”고 어머니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해 보육교사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초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공개된 한 차례 폭행 혐의만 인정하며 상습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A씨한테 맞아 내동댕이쳐지듯 바닥에 쓰러진 피해 어린이가 울음을 터뜨리지도 않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줍는 CCTV 영상으로 미뤄 볼 때 예전부터 폭행을 반복적으로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