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가 강세다. 녹십자가 인수합병(M&A) 회사를 다방면에서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2대 주주다.
15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54% 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녹십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허영섭 창업주의 장남 허은철 사장은 이날 한 의약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약업계 특성상 연구해서 팔아 규모를 키우기는 힘들다"며 "M&A 경험은 남보다 조금 더 있고 전혀 다른 직종도 했다. (M&A 업체를) 계속 찾고 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해 초 일동제약의 지분 14%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 29.36%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일동제약을 적대적 M&A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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