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된다.
15일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은 '역동적인 혁신경제' 업무보고를 통해 창조적 금융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금융위 측은 개인투자자의 코넥스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넥스 시장은 개인 예탁금 규제(적격투자자제도)로 인해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금융위 측은 개인투자자 보호취지를 유지하면서 예탁금 규제 재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를 위해 랩어카운트를 통한 코넥스 투자 규제(기본 예탁금 1억원)도 재검토한다. 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공모주 차등배정 등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중 발표될 ‘모험자본 활성화 방안’에 구체적인 코넥스 시장 역할 확대방안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