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9개 종목 등 총 1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STX는 무상감자를 실시 후 거래를 재개한 후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는 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대1 비율의 무상 감자를 실시한 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신주 상장을 위해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번 감자를 통해 보통주 2억3876만2088주가 감소했다.
이날은 일명 ‘반기문 테마주’인 보성파워텍, 씨씨에스, 한창도 나란히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여당 대권후보 영입 가능성을 내비친 데 따른 것이다.
한창은 최승환 대표이사가 현재유엔환경기구(UNEP) 상임위원이라는 이유에서,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라는 이유에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다.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서 퍼스텍, 티이씨엔코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한국전자인증, CS엘쏠라, 투비소프트, 크리스탈, 녹십자엠에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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