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09억원이 순유출됐다.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며 펀드 시장의 투자 심리도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63억원이 빠져나가 17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962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95조7141억원, 순자산총액은 96조755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