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해 인사 트렌드 ‘SHEEP’…“전문가ㆍ혁신형 인재가 주목받는다”

입력 2015-01-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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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파트너즈는 13일 올해 인사 트렌드로 다섯 가지 키워드인 ‘SHEEP’을 제시했다.

유앤파트너즈는 올해 첫 번째 인사 키워드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를 꼽았다. 올해엔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해 한 분야에 대해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인재가 주목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힐링 앤 헬스(Healing&Health)'다. 유앤파트너즈는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셀프 힐링(Self-Healing)’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더 많은 기업들이 ‘개인의 건강이 곧 회사의 건강’이라는 것을 직시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는 만큼 평소 건강 및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조언했다.

올해 인사 트렌드의 세 번째 키워드는 '윤리(Ethic)'다. 최근 언행ㆍ태도 문제 등 일명 ‘갑을 논란’이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만큼 윤리적 문제는 직장인 개인에게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 이에 따라 유앤파트너즈는 평소에 스스로 윤리적 문제에 주의하며 도덕적으로 좋은 평판을 관리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네 번째는 '혁신(Evolution)'이다. 유앤파트너즈는 올해 민ㆍ관뿐만 아니라 여성ㆍ남성, 고학력ㆍ저학력, 국가 간을 넘어 인종의 벽까지 무너지는 혁신의 흐름이 점점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 키워드로는 '파워시프트(Powershift)'가 꼽혔다. 유앤파트너즈 유순신 사장은 "유명 운동선수들처럼 높은 이적료를 받고 스카우트되는 직장인이 등장했다"며 "개인이 소위 '돈 벼락을 맞았다'고 할 정도로 기업에서 대우받는 세상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직이 더 이상 흠이 되지 않는 세상"이라며 "파워의 중심이 점점 더 개인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앤파트너즈는 여성 헤드헌터 1호인 유순신 사장이 2003년 설립했다. 임원 전문 서치펌 HR 컨설팅 기업으로, 글로벌 임원 서치펌 네트워크인 TINZON Group의 한국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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