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키움증권에 대해 핀테크(금융+IT기술)와 관련해 금융시장 내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태경 연구원은 "키움증권 CEO의 인터넷 뱅크 진출 관련 인터뷰로 지난 9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며 "키움증권이 핀테크의 아이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핵심은 비대면 실명확인인데 비대면 실명 확인시 은행을 경유할 필요가 없다"며 "계좌수가 대폭 늘어날 수 있고 수수료도 세전 이익의 20%규모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업황 역시 좋은 상황"이라며 "종목장세 때문에 약정 M/S도 바닥을 탈출했고 자회사들의 기여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