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국채 강세...장단기 금리차 2%P 이상으로 확대

입력 2015-01-10 06: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국채 가격은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도, 임금이 감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bp(1bp=0.01%P) 하락한 0.57%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4bp 내린 2.56%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장단기물 금리차는 2%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지난 6일에는 1.88%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창출 건수는 25만2000건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전월의 5.8%에서 5.6%로 하락했다. 이는 모두 월가 전망에 비해 나아진 것이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0.2% 줄어든 24.57달러를 기록했다.

토마스 디 갈로마 ED&F맨캐피털마켓 채권 부문 헤드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연준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며 "수익률곡선의 재배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