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 회사채 발행 계획을 집계한 결과, 31건의 회사채가 1조375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건수로는 30건 증가한 것이며, 금액으로는 1조34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금투협은 "저금리 환경이 이어짐에 따라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채 수요도 늘어나 기업들이 연초부터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조15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2250억원이고 자금용도별로는 차환자금 7400억원, 운영자금 6350억원이다.
이마트(5000억원), SK브로드밴드(2100억원) 등이 회사채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