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9일 기아차의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미국시장 점유율 증가와 신차 모멘텀이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4분기 실적이 원/달러 환율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이 기간 신차판매는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러시아 루블화 평가절하(-32.3%YoY),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의 부정적인 요인 탓에 전체 분기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이 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6703억원으로 전망해 당초 시장 기대치인 7044억원에는 다소 못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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