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는 분기 배당금을 20% 상향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드의 B주와 보통주의 배당금은 주당 15센트로 늘었고, 배당률은 4%로 높아졌다.
포드의 배당금 상향은 지난해 자동차업계의 미국 판매가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뤄진 것이다.
포드의 지난달 미국 판매는 21만9369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50만대를 팔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장 직후 포드의 주가는 2.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