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는 8일 한국전력공사와 해외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해외사업을 공동 발굴·투자하기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상호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KIC는 한전이 추진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해 투자 수익을 높이고, 한전은 KIC로부터 재무적 투자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아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KIC는 공항·항만·도로·철도 등 인프라는 물론 물류·유통 등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에서 재무적 투자자로서 해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투자한 기업의 운영을 국내 기업에 맡기는 방식을 통해 국내 기업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