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우리사주조합, “회사 전망 밝다” 48억 규모 자사주 매입

입력 2015-01-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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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8일 우리사주조합이 약 4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 매입에는 전체 임직원의 37% 규모인 118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매입된 주식은 한국증권금융에 예탁돼 1년간 보호예수가 이뤄진다.

KAI 우리사조조합 측은 자사주 매입 이유에 대해 “한국형전투기(KF-X),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개발이 올해부터 시작되고 MRO, 우주사업 등 신규 사업들도 가시화된 만큼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AI 관계자는 “올해는 항공 및 방위산업 관련 최대 국책 사업인 KF-X를 비롯해 LAH/LCH 등 대규모 수주가 집중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AI는 2020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과 세계 15위권 항공기업 도약으로 정부의 세계 항공선진국 G7 도약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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