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여심 뒤흔든 멘트 "기억해,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네가 처음"...로맨스 시작됐다

입력 2015-01-07 23:44

킬미힐미

(사진=mbc)

'킬미 힐미'지성이 황정음에게 반했다.

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신세기(차도현/지성 분)가 클럽에서 오리진(황정음 분)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망친 환자를 찾기 위해 클럽을 찾은 오리진은 차도현의 방해로 환자를 놓칠 위기에 처하자 업어치기로 차도현을 쓰러뜨렸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차도현은 다른 인격인 신세기로 변했다.

이후 환자를 찾아 병원으로 보낸 리진은 도현에게 사과하기 위해 다시 클럽으로 가 세기와 마주친다.

리진을 발견한 세기는 "기억해라.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정각.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다"며 닭살 돋는 멘트를 날렸다.

이에 리진은 '뭐지. 도대체 어느 지점에서 반했다는 거지. 설마 나를 함부로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고, 세기는 이 생각 그대로 "나를 함부로 대한 여잔 네가 처음이다"고 고백했다.

오리진은 "못 들은 걸로 할게요. 제가 앞으로 함부로 쭉 대할 자신이 없네요"라며 경악했다.

네티즌들은 "킬미힐미, 오 재미있다", "킬미힐미, 좋아좋아. 유쾌해", "킬미힐미, 맘에드네요, 드라마. 앞으로 죽 보겠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