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시장확대 전략 차질…목표가↓-이트레이드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경기 불안으로 인한 시장 확대 전략에 일부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3만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1250억원, 영업이익은 67억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지난해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수익 추정치도 경기 불안으로 시장 확대 전략에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보일러 시장 포화로 내수 위축시장이 위축된데다 러시아법인 설립 이후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매출이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며 "이에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의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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