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6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모바일 광고 성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다음카카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한 2519억원, 영업이익은 63.2% 감소한 6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포털 광고의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카카오광고의 성장과 게임 부문의 ARPU(가입자당 평군 매출) 상승에 따른 효과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광고의 본격적 성장 기대. 기존 캐쉬카우인 ‘카카오 게임하기’와 더불어 광고매출 본격화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발현될 것이란 게 황 연구원의 분석이다.
아울러 그는 “정책당국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들은 모바일 결제 활성화와 더불어 향후 O2O 서비스로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실질적 효과는 시간을 두고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