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ㆍ황정음, 드라마 ‘킬미힐미’서 호흡 맞춰…“‘비밀’ 대박 이어갈까?”

입력 2015-01-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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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성과 황정음이 드라마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춘다.

지성과 황정음은 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킬미힐미’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전작 ‘비밀’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를 치료하는 의사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황정음은 “다중인격을 연기할 지성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드라마”라며 “이번에 지성을 많이 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성 역시 황정음과의 재회를 반겼다. 그는 “‘비밀’ 이후 다시 만났으면 했는데, 그 바람이 이뤄져서 정말 좋다”며 “촬영장에서 잘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는 “킬미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이야기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소재이자 장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비밀에 쌓인 가족사를 미스터리하게 풀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성과 황정음이 새롭게 호흡을 맞출 드라마 ‘킬미힐미’는 오는 7일 오후 10시에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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