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박승건 디자이너 “공효진, 내게 좌절감 주기도 해”…무슨 일이?

입력 2015-01-02 16:08수정 2015-01-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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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디어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에서는 박승건, 이도이, 이청청, 곽현주, 고태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 등 32명의 패션 피플들의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아이엠: iAM’을 방영할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기발한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승건 디자이너 편이 공개된다. 박승건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공효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승건은 공효진을 ‘패션뮤즈’로 꼽으며 “대부분의 셀럽들은 스타일리스트가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모두 맞춰주지만 공효진은 스타일링에 여백을 남겨주면 그 여백을 완벽하게 채워오는 패션 소울메이트”라고 극찬했다.

이어 한승건은 “공효진은 내가 디자이너라고 느끼게 해주지만 좌절감을 주기도 한다”며 “드라마에서 공효진이 입은 옷이 완판 되었을 때 내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공효진이 입어서라는 생각에 갑자기 허탈감이 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밖에도 박승건의 과거 아이돌 가수 활동 시절 이야기, 2015 SS 컬렉션 뒷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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