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서태종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각각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3명의 금감원 부원장 임기는 2017년까지 3년이다.
서태종 수석부원장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재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정책관, 기획조정관, 자본시장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박세춘 부원장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가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제재심의실 실장, 특수은행서비스국 국장, 일반은행검사국 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이동엽 부원장은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가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업공시제도실 실장, 기업공시국 국장, 제재심의실 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