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현장 마케팅' 강화…조직 개편 단행

입력 2014-12-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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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이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저금리·저성장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3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은 현장 마케팅 지원을 위한 조직 기능 통합으로 시너지를 제고하고, 본부 슬림화 및 운영 효율화로 현장 마케팅 인력을 확보하는 게 중점이다.

이를 위해 본부 부서에는 '대팀제'를 도입하여 채널전략팀과 성과관리팀, 재무관리팀과 공통관리, 외환팀과 카드팀을 통합했다. 실무형 파트장제 도입으로 재무기획팀·․자산관리팀․론리뷰팀·상품개발팀 등 일부 팀에 대해 '지점장급 관리형 팀장'을 '책임자급 실무형 파트장'으로 전환해 현장 중심 인력배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비대면채널 마케팅도 강화한다. '마케팅부'를 '종합마케팅부'로 변경해 종합마케팅 전략수립 및 추진 총괄, 종합 마케팅 협의회 운영 업무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예금․방카․펀드․세무 등 종합자산관리서비스와 더불어 웹기반의 재무․투자설계, 맞춤형 자산관리프로그램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외환 관련 비즈니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국제금융팀을 외환사업실로 이관해 외화 조달 및 운용을 일원화 했다. 관련 부서명칭도 '외환사업실'에서 '국제금융실'로 변경했다.

정보기술 관련 업무의 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1부서 체제(IT지원부)에서 '시스템 등의 내부통제 관련 지원업무 부서(IT지원부)'와 '여·수신 및 인터넷뱅킹 등의 개발업무 부서(IT개발실)'로 분리했다. 정보기술 담당 직원들의 업무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T콜센터를 설치해 영업점 지원을 강화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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